최근 <선명상, 미래 교육을 깨우다>라는 세미나에 다녀왔어요.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이 초중고등학교에서 시작된 올해, 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분들(대한명상의학회 등)과 학교에서 명상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, 그리고 국회에서 교육 관련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수석전문위원님 등 현장의 여러 관계자분들이 발표와 Q&A를 해주셨는데요.
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굉장히 흥미롭고 유익했습니다. 혼자 듣기 아까워 후기를 거의 풀버전으로 작성했는데, 궁금하신 분들은 (꽤 기니, 천천히) 읽어보세요^^
건국대학교에서 심리학 교양 수업시간에 진행한 특강(후기 링크), 파주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명상맛집 북토크(후기 링크), 트레바리 '명상, 이 맛에 합니다' 클럽의 첫 번째 모임(후기 링크)까지.. 요즘 많은 명상 강연과 모임들을 진행 중입니다.
명상과 무관할 것 같은 독서 모임에서 선정도서로 명상에 관한 책을 골라서,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고요.(후기 링크) 이렇게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분들에게 명상에 대해 알리는 일이 재밌고 뿌듯합니다. 명상으로 내면의 중심이 잡히면,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펼쳐진다는 걸, 각자가 직접 느껴보시면 좋겠네요. :)
지관서가는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유휴 공간과 SK D&D의 재원, 재단법인 플라톤아카데미의 기획으로 탄생한 복합 인문 문화공간입니다. 지금까지 전국에 10곳의 지관서가가 조성되었고요. 지관(止觀)서가의 한자가 멈출 지, 볼 관이고 이것이 명상에서 집중(사마타)과 관찰(위빠사나)을 뜻하기에, 명상 관련 이야기를 종종 하는 지관서가의 뉴스레터(링크)와 활동들을 유심히 보던 중이었는데요. 마침 인연이 닿아서 울진금강송숲에 새롭게 문을 연 지관서가 개관식에 다녀왔습니다. 울진 근처로 여행을 가실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강추해요! ^^